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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웹펜" - "사업가 장철호씨, 報恩의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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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報恩의 장학금 1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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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대출신 사업가 장철호씨, 88년부터 모교에 매년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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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동안 대학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온 자수성가 사업가가 있어 화제다.
미담의 주인공은 동해시 출신으로 서울에서 전기공사업을 하고 있는 대조전설 대표 장철호씨(49.사진).
장대표는 지난 1973년 삼척대학교의 전신인 5년제 삼척공업고등전문학교 전기과에 입학해 78년 졸업때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워 막노동과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해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마쳤던 자수성가형 사업가이다.
당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많았던 시절인 만큼 자신이 장학금을 받은 것에 대해 늘 미안함을 간직해 온 장대표는 삼척공전을 졸업한 뒤에도 좀 더 배우고 싶은 향학열에 불타 홍익대 편입을 거쳐 광운대에서 석사학위까지 받았으며 올해에는 명지대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장대표는 대학졸업 후 직장생활에서도 근면·성실과 기술 능력을 인정받아 셀러리맨들의 꿈인 제일 높은 자리인 신원전설(주) 사장까지 역임한 뒤 현재 운영중인 대조전설을 설립, 운영할 정도로 자수성가했다.
그는 자신이 받은 장학금을 자신처럼 어렵게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졸업후 10년째 되던 해인 1988년부터 2004년도까지 매학기 100만원씩 매년 4명에게 50만원씩 모두 2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인 삼척대 전기공학과에 지급해 왔다.
장대표는 그러나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100만원 증액, 연간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키로 했으며, 대학전체로 수혜대상폭을 확대할 계획을 대학측에 알려왔다.
장대표가 지금까지 18년간 지급한 ‘장철호 장학금’은 모두 74명에게 3,700만원에 이른다.
모교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장대표는 아름다운 캠퍼스조성발전기금에도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가끔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갖기도 한다.
장대표는 “단과대학에 불과했던 모교가 어엿한 종합대학으로 변한 걸 보니 무척 가슴이 뿌듯하다”면서 “제가 받았던 것을 되돌려 주는 것에 불과하며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이 또 저처럼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대표는 3년임기의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서부지부장을 연임하고 지난 2월에는 한국전기공사협회 이사로 선임되는 등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강원 출신으로 많은 활약을 하며 강원도를 빛내고 있기도 하다. |
| <장대식 기자> |
기사입력일: 2005-03-06 최종수정일: 2005-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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