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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시작된 공사협회 전국지회장 선거가 과열과 타락으로 얼룩지는 파행이 벌어지는 가운데 개혁적 성향을 가진 후보의 상당수가 새로 선출되거나 연임에 성공하는 이른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관린news 3면)
서울의 간판격인 남부지회의 경우 지난 8일 열린 정기총회에 서 24년년간이나 내려온 단일 및 추대후보가 첫 탈락하면서 경선을 표방한 최해춘 후보(이조전설(주) 대표이사)가 182표를 획득함으로서 최길순 전 지회장(176표)를 6표차로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래 표 참조)
또 당일 앞서 치러진 서부지회장 선거예서는 역대 가장 치열한 선거전이라는 평가에도 블구하고 개혁파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장철호 지회장이 예상대로 낙승함으로서 '반골 서부인'의 면모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특히 장철호 지회장은 15대 연임을 압승으로 이끌므로서 차기 헙회내 입지 강화는 물론 차차기 행보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될만큼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 고 있다.
9일 열린 동부지회장 선거 역시 초반에 유완상 전 지회장 등 후보 모두가 사퇴하는 우여곡절 끝에 비주류인 장경래 후보가 신임 지회장으로 추대?선출됐고 현 지회장 교체 바람에 맞선 인천지회는 수상에 나선 오두석지회장이 연임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개혁의 바람을 예고했다.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친협희 지회장' 연임을 이를 증부지역은 이강종 지회장이 불과 2표라는 간발의 표차로 겨우 이겨 강한 개혁요구에 부담을 안은채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또 10일의 부산지회장 선거도 최효원 원남전기공업사대표가 김상길 전 지회장을 261표대 139 표라는 배에 가까운 표차로 누르고 신임 지회장에 올라 시대 변화를 예고하는 등 금주중 모두 치러질 타지역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주 치러진 지회장선거중 경찰 병력이 동원되는 등 기장파란을 일으킨 경기지회장 선거는 전국 최대 회원보유지회답게883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헙회현 이사인 박광국 후보가 비록 일방적 표차로 이기긴 했으나 선거운동 과정에서 "위임장을 매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면서 적지않은 후유증에 시달릴 전망이다.
반면 현직 지회장으로 경쟁 없이 연임에 성공한 케이스는 전남. 전북. 대구. 경북 지회 4곡으로 모두 단독후보로 추대돼 지난 3년 원만히 이끌어온 그간의공로를 보상받았으며 광주지회는 김기수 부국전력대표가 단독출마해 신임지회장이 됐다.
한편 19개 지회 가운데 13개 지회 선거가 끝난 1월11얼 현재선거전에서 나타난 제반 문제가 운데 가장 우려되는 것은 정식 후원조직이 아닌 사조직을 동원 하는 세몰이와 외압에 의한 낙하산 공천, 협회공천 후보의 상투적인 지회사옥선거 공약등이비판의도마위에 올랐다.
그중에서도 군계급에 비유하자면 장성급인 헙회 이사가 예하부 대 대대장급인 지회장 후보로 집행부가 공천한 것은 이른바 공조직의 위계질서를 무시한 '좌충수'라는 지적과 함게 위임장을 금품으로 매수한 사레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해당 후보는 물론 후원세력의 법적.도덕적 책임을 면키 어려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업게의 관계자는"회원의 권익신? 과 단합에 앞장서야'할 협회 집행부가 사조직을 통한 편가르기나 명분없는 인물을 낙하산식으로 내려보내 분열만을 조장하는 현실은 회원도 협회도 모두 도움이 되지 않 는 잘못"이라며 "특히 집행후 추천 후보들이 한결같이 지회사옥 건립을 공약으로 내건 것은 타후보는 회원도 아니고 공정하고민주적 선거에 의해 선출된 지회장에게는 사옥설립 예산도 주지 않겠다는 것이냐"고 반박하 기도 했다.
한편 금주 중 치뤄질 강원.충남.울산.대전.제주.충북 등 6개지회 선거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불필요한 선거과열로 인한 회원간의반목과 갈등이 증폭될 경우 내달로 예정 된 협회장 선거에서도 개혁의 바 람은 여전히 거셀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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